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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박스세트 (4Disc)(Abbas Kiarostami Collection Boxset)

소 비 자 가 :64,000 원

판 매 가 : 51,200 원

할 인 금 액 : 12,800( 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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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Enter One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2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제작년도 :1987
- 화면비 : 1.85 : 1 레터박스
- 음 성 : 페르시아어 Dolby Digital 2.0
- 자 막 : 한국어
- 분 량 : 83분
- 등 급 : 전체관람가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 제작년도 :1992
- 화면비 : 1.85 : 1 레터박스
- 음 성 : 페르시아어 Dolby Digital 2.0
- 자 막 : 한국어
- 분 량 : 94분
- 등 급 : 전체관람가

<올리브 나무 사이로>
- 제작년도 : 1994
- 화면비 : 1.66 : 1 와이드스크린 아나몰픽
- 음 성 : 페르시아어 Dolby Digital 2.0
- 자 막 : 한국어
- 분 량 : 103분
- 등 급 : 12세관람가

<체리향기>
- 제작년도 : 1997
- 화면비 : 1.66 : 1 레터박스
- 음 성 : 페르시아어 Dolby Digital 2.0
- 자 막 : 한국어, 영어
- 분 량 : 98분
- 등 급 : 12세관람가
- 스페셜피쳐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텍스트 자료), 예고편

Additional information

우리시대 가장 아름다운 영화를 만드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컬렉션’에는 '지그재그 3부작’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란 북부 3부작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올리브 나무 사이로]와 97년 제50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체리향기]가 포함되어 있다.

‘지그재그 3부작’의 첫번째 영화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잘못 가져온 친구의 노트를 돌려주기 위해 한나절을 헤매이는 소년의 아름다운 우정과 사람들의 순박한 삶의 모습을 담아내 전 세계 70여개 영화제에 초청되며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를 세계적 거장으로 도약시킨 영화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는 1990년에 발생한 이란 북부의 대지진으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했던 두 소년의 안위가 걱정된 감독이 소년들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 우리의 삶이 아름다운 이유를 인상적으로 풀어낸 라스트씬은 놓칠 수 없는 명장면이다.

<올리브 나무 사이로>는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남녀의 사랑을 모티브로 한 잔잔하고 투명한 사랑이야기로 올리브 나무 숲 저 멀리로 사랑하는 여인을 따라가며 애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청년의 모습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지그재그 3부작’ 이외에 컬렉션에 포함된 <체리향기>는 허무와 권태 때문에 자살충동에 빠진 현대인들에게 차분한 치료법을 들려주는 지혜의 영화로 작지만 소중한 삶의 기쁨과 일상의 아름다움, 그리고 달콤한 체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체리향기>에는 본편 이외에 감독에 관한 간략한 한글 자료와 예고편이 실려있다.

DVD의 구성은 4디스크로, 오디오는 페르시아어 돌비디지털 2.0과 한국어,영어자막, 1.85:1 레터박스, 1.66:1 와이드스크린 아나몰픽을 지원한다.


◈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투명한 샘물에서 막 길어올린 듯한 순수함, 그의 영화를 보면 누구나 행복해진다.

최근 수년간 전세계 비평가들에 의해 1990년대가 낳은 최고의 감독으로 주목 받아온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그의 영화적 특징은 '착한 영화'로 묶이는 순수한 사람들의 이야기, 힘겨운 삶, 그러나 타고난 낙천성, 관습적인 도덕, 꾸밈없는 연기, 단순하면서도 힘있는 진실을 포착하는 카메라다.

그가 세계영화계에 '발견'된 것은 87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그해 로카르노 영화제에 출품되면서부터였다. 이후 ‘92년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94년<올리브 나무 사이로>를 깐느에 선보이며 세계 평론가와 영화 팬들의 각광을 받았던 그는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의 깐느 로베르토 로셀리니상 수상, 97년 <체리향기>의 제50회 깐느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으며, 1990년대 후반 세계 각국에서 가장 많은 특별전과 영화제 초청을 받은 세계 정상의 감독이다.
20세기 영화에 새로운 창문을 열어준 시네아스트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그로부터 새로운 영화사가 시작된다!!!



◈ 주요 수상경력
1987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Where is the friend's house?>
- 로카르노 영화제 청동 표범상 등 6개 부문 수상
- 파르 국제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 벨기에 왕립 영화자료원 국제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

1992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And Life Gose On...>
- 깐느 국제 영화제 로베르트 로셀리니상
- 상파울로 국제영화제 특별비평가상

1994 <올리브 나무 사이로 Through the Olive Trees>
- 발라도리드 국제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 상파울로 국제 영화제 비평가상
- 시카고 영화제 은상

1997 <체리향기 The Taste of Cherry>
- 제50회 깐느 국제 영화제 황금종려상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이란 코케 마을의 한 초등학교. 공포의 숙제 검사 시간이 돌아왔다. 숙제를 공책에 하지 못한 네마자데는 선생님으로부터 심한 꾸중을 듣고 울음을 터트려 짝꿍 아마드의 마음을 애처롭게 만든다. 집에 돌아온 아마드는 실수로 네마자데의 공책까지 가져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번 더 숙제를 안해오면 퇴학시키겠다던 선생纛?엄포에 생각이 미친 아마드는 친구의 공책을 집어들고 집을 나서지만 아무도 네마자데가 누군지 모르자 아마드는 점점 초초해진다.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테헤란 시 외곽의 톨게이트. 라디오에선 끊임없이 지진의 비극이 흘러나오고 있다. 1990년 이란을 할퀸 대지진 소식에 키아로스타미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했던 소년들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해 초조하다.
소년들을 찾아 길을 나선 그는 마주치는 사람마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포스터를 보여주고 아이들이 살아있는지를 물어보지만 모든 것이 폐허가 된 채 그날의 삶조차 힘겨운 사람들은 아무도 답변해주지 않는다. 바위 더미에 묻힌 집들, 가족을 몽땅 잃고 고아가 되어버린 아이들, 가족이 전부 죽었다고 말하면서 물지게를 지는 할아버지. 그들은 그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눈물은 이미 말랐고 그들은 또 다른 삶을 꾸려가고 있다.

<올리브 나무 사이로>
영화 속 케샤바르츠 감독은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에 등장하는 젊은 신혼부부 역을 맡을 두 명의 아마추어 배우를 캐스팅한다. 코케 마을의 아름다운 여학생 테헤레와 번듯한 외모를 지닌 청년은 무척이나 잘 어울려 보이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남편 역의 청년이 테헤레 앞에서 말을 더듬는다.
감독은 어쩔 수 없이 촬영장에서 막일을 하던 호세인으로 교체하는데, 그 또한 테헤레 앞에선 말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실은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호세인은 테헤레 부모에게 청혼을 했지만 가난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던 것이다. 테헤레는 지진으로 고아가 됐지만 부모의 뜻을 따라 호세인에겐 눈길도 주지 않는다. 촬영이 끝나던 날, 돌아가는 테헤레의 뒤를 쫓는 호세인. 뒤도 돌아보지 않는 테헤레는 올리브 나무 숲 속으로 들어가고…

<체리향기>
한 남자가 자동차를 몰고 황량한 벌판을 달려간다. 그는 지나치는 사람들을 눈여겨 보며 자신의 차에 동승할 사람을 찾는다. 그가 찾고 있는 사람은 수면제를 먹고 누운 자신의 위로 흙을 덮어 줄 사람. 돈은 얼마든지 주겠다는 그의 간절한 부탁에도 사람들은 고개를 젓는다. 애띤 얼굴의 군인도, 온화한 미소의 신학도도 죽음이란 단어 앞에선 단호하게 외면할 뿐. 드디어 한 노인이 그의 제안을 수락한다. 노인은 주인공 바디에게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해주며 작지만 소중한, 삶의 기쁨들을 하나씩 펼쳐 놓는다. 노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불현 듯 삶에 대해 강한 애착을 느끼는 바디. 밤이 오고 바디는 수면제를 먹고 자신이 파놓은 구덩이 안에 눕는다. 아침이 오면 그는 그토록 바라던 죽음을 얻게 될까? 아니면?